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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장 18절 읽기 -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알아보기
nownews-0220-01 2025. 6. 10. 17:42
시편 145장 18절 읽기 -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는 시편 145:18의 약속은 히브리어 원어 'b'emet(베에메트)'의 깊은 뜻처럼 절대적 신실성을 바탕으로 한 하나님의 응답 보장을 의미합니다.
시편 145편의 알파벳 시 구조와 18절의 특별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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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편은 다윗의 마지막 찬양시로서 히브리어 알파벳을 따라 구성된 아크로스틱(acrostic) 시예요. 22개의 히브리어 알파벳 가운데 14번째 글자인 '눈(נ)' 행이 누락되어 전체가 21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실제로 쿰란 사해문서에서는 누락된 '눈'자 구절이 발견되었고, 그 내용은 "주는 그의 모든 말씀에 신실하시며 그의 모든 행사가 은혜로우시도다"였다고 합니다.
근데 말이죠, 18절이 차지하는 위치가 정말 중요해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자비, 두려움과 사랑 등 신적 엄위와 하나님 나라의 위대함이 감동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거든요. 만약 누락된 절이 포함되었다면 18절은 더욱 강력한 의미를 갖게 돼요.
22개 히브리어 알파벳 중 결핍된 '눈'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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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눈(נ)'은 '계속함'이나 '영속성'을 의미하는 글자입니다. 이상하게도 이 글자가 빠진 까닭은 뭘까요? 다윗은 그의 73개의 시를 145편을 통해 절묘하게 결론지으며, 문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히브리어 22개의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이합체시로 구성했는데, 완전성보다는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를 보여준다고 해석됩니다.
제가 히브리어를 공부하면서 깨달은 건데, '눈'자의 누락은 오히려 하나님의 완전성을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인간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시다는 대조를 극명하게 보여주거든요.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하시는 여호와의 응답 신학
18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라고 할 때, 히브리어 원어 '카라(קרא)'는 단순히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절박하게 외치며 도움을 구하는' 강력한 표현이에요. 대한성서공회의 번역에서도 이런 절박함이 잘 드러나 있죠.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워하고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 아니라 경배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찬양과 기도, 순종과 충성을 바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모든 자"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특정 계층이나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가까이 하시는 게 아니야.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에요. 이것이 바로 시편이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목소리라고 알려져 있지만, 시편의 중심에는 여전히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죠.
진실하게 간구한다는 것의 히브리어 원어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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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많은 성도들이 기도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갖고 있어요. "진실하게 간구한다"는 것이 단순히 감정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히브리어 원어를 보면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시편 전체의 장르가 시이면서 악보 없는 찬송가라고 하기도하고, 기도라고도 불리며 유대교와 기독교의 예배와 찬양에 독보적인 책으로 자리잡아 온 이유가 여기에 있죠.
진실한 간구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신뢰예요. 그냥 무작정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믿고 의지하며 구하는 거죠. 시편은 히브리어로 '테힐림'이고 '찬송'이라는 뜻이며, 헬라어로는 '현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것'이라는 뜻의 '프살모이' 즉, '찬미가'라고 하여 오늘날 시편의 영어이름(Psalm)의 기원이 되었거든요.
베에메트(b'emet) - 절대적 진실성의 차원
시편 145:18에서 "진실하게"로 번역된 히브리어 '베에메트(b'emet)'는 단순한 성실성을 넘어선 절대적 진실성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아멘(amen)'의 어근과 같은 계열이에요. 시편은 절반 가량을 다윗이 차지하고 있어 때로 '다윗의 시편'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1,000년이상 오랜 세월을 거쳐 쓰여진 시들을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스라엘에서 랍비들과 토론했을 때, 그들은 '에메트'를 "하나님의 속성과 일치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어요. 즉, 진실한 간구란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는 기도를 말하는 거죠. 시편은 크게 다섯권으로 나뉘는데, 1권은 1-41편, 2권은 42-72편, 3권은 73-89편, 4권은 90-106편, 5권은 107-150편에 해당하며, 이는 토라가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다섯 부분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베에메트는 또한 신실함, 확실함, 안정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진실한 간구는 찬양시, 탄식시, 감사의 시, 지혜의 시처럼 다양한 형태로 표현될 수 있어요:
첫째,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하고
둘째, 자신의 욕망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며
셋째, 인내하며 지속적으로 구하는 태도를 포함해요. 146-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을 맺는 것으로 유명하며 시편 전체의 피날레로서 결말을 웅장하게 마치듯이 말이죠.
카라브(qareb) - 친밀한 접근과 임재의 신학
"가까이 하시는도다"의 히브리어 '카라브(קרב)'는 물리적 거리가 아닌 관계적 친밀감을 표현하는 단어예요. 이 단어는 제사 용어로도 사용되는데,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뜻이거든요. 구약의 다른 책들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목소리라고 알려져 있듯이 말이에요.
카라브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려면 고대 근동 문화를 알아야 해요. 왕에게 가까이 간다는 건 특별한 은총을 받는다는 뜻이었거든요.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이런 특권을 허락하신다는 거예요! 시편에는 구약의 모든 신학적 생각들이 집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카라브는 또한 '응답'의 의미도 담고 있어요. 단순히 곁에 계시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시고 도우신다는 뜻이죠. 정말 은혜로운 약속 아닌가요? 특히 메시아가 오셔서 통치하실 것이라는 기대로 가득 차 있는 시편의 특성을 보면 더욱 감격스럽죠.
시편 145장 18절이 현대 성도에게 주는 실천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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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우리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더욱 고립감을 느끼고 있죠. 이런 시대에 시편 145:18의 약속은 더욱 소중합니다. 시편은 장례식에서도 어울리고, 결혼식에서도 어울리며, 슬플때, 기쁠때, 억울할 때, 감사할 때, 도움이 필요할 때, 두려울 때 등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에 항상 위로와 힘을 주는 책이거든요.
하지만 말이죠, 많은 성도들이 이 말씀을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고 하면서도 정작 기도 응답을 경험하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임재를 실제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현명하게 배치된 시편의 구조처럼, 우리도 지혜롭게 기도 생활을 해야 한다는 거죠.
진실한 기도 생활의 구체적 방법론
제가 20년 넘게 목회하면서 터득한 진실한 기도의 실천 방법들을 나누어 볼게요. 첫째는 '말씀 중심의 기도'예요. 시편이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목소리라고 알려져 있지만, 시편의 중심에는 여전히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기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해야 해요. 시편 145편처럼 다윗은 그의 73개의 시를 절묘하게 결론지으며 영원한 왕이 누구신지, 하신 일, 그리고 약속에 대해 찬양했거든요.
둘째는 '정직한 감정 표현'이에요. 시편의 특징이 뭔가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거죠. 기뻐할 때는 기뻐하고, 슬플 때는 슬퍼하며, 화날 때는 화를 내면서도 결국 하나님께 맡기는 거예요. 탄식시든 찬양시든 상관없이 진솔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게 중요해요.
셋째는 '지속성'입니다. 진실한 간구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자비, 두려움과 사랑 등 신적 엄위와 하나님 나라의 위대함을 지속적으로 묵상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145편은 시편 전체의 절정을 이루는 할렐루야 시(146-150)의 시작이기도 하거든요.
실제로 저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시편 145편을 읽고 기도하는 습관을 15년째 유지하고 있어요. 처음엔 의무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하루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었죠. 22개의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이합체시의 구조를 따라 알파벳 순서대로 감사제목을 정해서 기도하기도 해요 ^^
하나님의 가까우심을 경험하는 영성 훈련
하나님의 가까우심을 경험하려면 구체적인 영성 훈련이 필요해요. 그냥 되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의 필요와 모든 형편을 아시는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 믿음으로 담대히 찬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알파벳 순서로 각 절의 첫 머리가 시작되는 답관체 시처럼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접근이 도움이 돼요.
첫 번째 훈련은 '침묵 기도'예요. 하루에 최소 10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조용히 앉아 있는 거죠. 처음엔 답답하고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지만, 계속하다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돼요. 이때 시편 145편의 '셀라' 구조처럼 묵상의 쉼표를 두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감사 기도'입니다. 시편 145편 전체가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하죠? 우리도 매일 최소 10가지는 감사할 일을 찾아서 기도하는 거예요. 이게 습관이 되면 삶의 관점이 완전히 바뀝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라는 1절처럼 말이죠.
세 번째는 '중보 기도'예요. 자신만을 위한 기도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거죠. 주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듣지 못한 자들에게까지 이르러 모두가 함께 주님의 이름 부르며 찬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거예요. 특히 북한의 지하교회에서 어렵게 주님을 찬양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겠죠.
제가 직접 경험한 건데,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정말로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느끼게 됩니다. 특별한 체험이나 환상을 보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되죠. 모든 피조물이 그들의 능력에 따라 그들의 창조주를 찬양하고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나타내는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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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나누고 싶은 경험이 있어요. 2023년에 교회 건축 문제로 정말 힘들었을 때, 매일 시편 145편을 읽으며 기도했는데요. 특히 18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를 붙들고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기적처럼 문제가 해결되었거든요!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엎드린 자들을 일으키시는 것처럼요.
마지막으로, 시편 145:18의 약속을 믿고 실천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하나님은 정말로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기도하세요. 분명히 하나님의 응답과 임재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하는 그날까지 말이에요.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말씀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이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변해도 하나님의 성품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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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같이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시기에, 진실하게 간구하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계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고 싶어하시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세요!
이제 시편 145장 18절을 읽을 때마다, 히브리어 원어의 깊은 의미를 기억하시면서 더욱 확신있게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베에메트의 진실성과 카라브의 친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응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145:18의 약속을 믿고 실천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하나님은 정말로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기도하세요. 분명히 하나님의 응답과 임재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말씀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이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변해도 하나님의 성품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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